자석축(홀 이펙트) 스펙 표기 읽는 법: 액추에이션 조절 범위·래피드 트리거·캘리브레이션
사람이 검수하지 않은 글이에요. 틀린 곳은 정정 제안으로 알려 주세요.
📌 3줄 요약
- 자석축은 고정 작동점 대신 '조절 범위' 구간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래피드 트리거 값은 절대 위치가 아니라 방향 전환 민감도를 뜻합니다.
- 전용 센서 PCB가 필요하며 교체 시 캘리브레이션을 요구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기계식 접점 스위치가 "눌림/안 눌림" 두 상태를 금속 접점으로 알린다면, 자석축으로 불리는 홀 이펙트 스위치는 스템에 붙은 자석의 위치를 센서가 연속적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스펙표의 성격 자체가 달라집니다. 접점 스위치가 "작동점 2.0mm ±0.5" 같은 고정값을 적는 자리에, 자석축은 보통 "조절 범위 0.1~3.4mm" 같은 구간을 적습니다(제조사 스펙 기준, 제품마다 다름).
먼저 총 이동거리와 조절 범위를 구분해서 보세요. 총 이동거리가 3.5mm라도 조절 가능 구간은 그보다 좁게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센서가 바닥 근처와 최상단 근처에서 분해능이 떨어지거나, 제조사가 오동작을 피하려고 마진을 두기 때문입니다. "0.1mm 단위 조절"은 설정 화면의 최소 눈금을 뜻하며, 실제 재현 정확도가 0.1mm라는 보증은 아닙니다.
래피드 트리거(RT)는 절대 위치가 아니라 방향 전환 기준으로 동작합니다. 키를 떼기 시작한 지점에서 설정값만큼 올라오면 해제, 다시 눌리기 시작해 설정값만큼 내려가면 입력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RT 값은 "작동점"이 아니라 "민감도"에 가깝고, 숫자를 과하게 낮추면 손가락 미세 떨림이나 센서 노이즈가 연타로 읽힐 수 있습니다. 눌림용·해제용 값을 따로 주는 펌웨어도 있어 표기 항목 수가 제품마다 다릅니다.
아날로그 출력, 한 키 다중 입력, SOCD(반대 방향 동시 입력) 처리 같은 기능은 펌웨어 영역입니다. 특히 SOCD 관련 처리는 게임사·대회 규정에 따라 허용 여부가 갈리고 시점에 따라 바뀌어 왔으므로,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지 말고 해당 규정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호환성도 표기에서 꼭 볼 부분입니다. 자석축은 전용 센서 PCB가 필요해 일반 MX 핫스왑 보드에 꽂아 쓸 수 없고, 반대로 자석축 보드에 접점 스위치를 끼워도 인식되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달라지면 자석 세기·배치 차이로 보드가 공식 지원하는 목록 밖에서는 측정값이 어긋날 수 있어, 교체 후 캘리브레이션(각 키의 최상단·최하단 재측정) 절차를 요구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보강판 재질의 자성 영향은 제조사별 설명이 엇갈리는 영역이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확인 체크리스트
- 총 이동거리와 조절 가능 구간이 각각 몇 mm로 적혀 있는지(라벨·스펙 기준)
- 래피드 트리거 최소 설정값, 눌림/해제 값 분리 여부
- 펌웨어가 지원하는 키별 개별 설정 가능 여부
- 스위치 교체 후 캘리브레이션 절차와 공식 호환 목록
- 아날로그·SOCD 기능 사용 시 해당 게임·대회 규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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