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요강에서 자주 보이는 조항 읽는 법
📌 3줄 요약
- 요강의 '미발표작' 기준은 주최사마다 달라 연재 이력 허용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중복 응모 금지와 복수작 응모 금지는 서로 다른 별개 조항입니다.
- 분량 기준은 공백 포함 여부에 따라 체감 분량이 크게 달라집니다.
공모전 글을 올리기 전에, 요강(모집 요강·응모 규정) 본문을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두면 나중에 생기는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요강 문구는 주최사마다 다르지만, 반복해서 등장하는 항목 몇 가지는 읽는 법이 비슷합니다.
먼저 '응모 자격'과 '기발표작' 기준입니다. 같은 '미발표작'이라도 어디까지를 발표로 보는지가 다릅니다. 개인 블로그 연재, 무료 플랫폼 연재, 이전 공모전 탈락작, 유료 연재 이력까지 각각 다르게 규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연재 이력이 있어도 되는가'와 '있다면 몇 화까지 허용되는가'를 문장 단위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중복 응모' 조항도 비슷합니다. 같은 작품을 다른 공모전에 동시에 낼 수 있는지, 같은 공모전에 작품을 여러 편 낼 수 있는지는 별개 항목입니다. 둘 다 금지인 곳, 하나만 금지인 곳이 섞여 있습니다.
권리 관련 문구는 특히 천천히 읽을 부분입니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다'와 '수상 시 주최사와 계약을 체결한다'는 서로 다른 말이고, 계약의 범위(전자책·2차적저작물·해외 등)가 요강 단계에서 미리 적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협상권'처럼 협상 순서만 정하는 문구와, 권리 양도를 전제로 쓰인 문구는 의미가 다르므로 구분해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구체적 해석은 사안마다 달라, 중요한 결정 전에는 전문가 상담이 안전합니다.
심사 방식도 조항에 드러납니다. 지표(조회수·선작 등) 반영 여부, 비공개 심사인지 플랫폼 연재형인지, 심사 중 수정·삭제 가능 여부 등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재형이면 마감까지의 연재 주기 의무가 따라붙기도 합니다.
분량과 제출 형식은 '공백 포함/미포함'이 갈립니다. 같은 10만 자라도 기준이 다르면 체감 분량이 달라지니 요강 표기 기준을 그대로 따르고, 파일 형식·파일명 규칙·시놉시스 양식 유무도 함께 확인하면 됩니다. 여기 적은 숫자나 용어는 특정 공모전 기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예시이며, 실제 적용은 각 요강 원문을 보셔야 합니다.
확인 체크리스트
- 미발표작 기준에 무료 연재·탈락작 이력이 포함되는가
- 타 공모전 중복 응모, 복수작 응모가 각각 허용되는가
- 수상 시 계약 체결 의무와 권리 범위가 어떻게 적혀 있는가
- 심사에 연재 지표가 반영되는가, 연재 주기 의무가 있는가
- 분량 기준이 공백 포함인가 미포함인가
- 제출 파일 형식·파일명·시놉시스 양식 규정이 있는가
- 마감 시각의 기준 시간대와 접수 마감 방식이 명시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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